12.9인치 아이패드, 이렇게 활용하면 생산성 200% UP! 쉽고 빠른 꿀팁 총정리

12.9인치 아이패드, 이렇게 활용하면 생산성 200% UP! 쉽고 빠른 꿀팁 총정리

 

목차

1. 12.9인치 아이패드, 왜 선택해야 할까요?
2. 필수 액세서리: 제대로 갖추고 시작하기
3.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아이패드 설정
4. 애플펜슬 활용법: 필기와 드로잉의 경계를 허물다
5. 멀티태스킹 마스터: 한 화면에 여러 앱 띄우기
6. 아이패드와 맥/PC 연동: 시너지를 만드는 작업 환경
7. 추천 앱: 전문가처럼 아이패드 활용하기
8. 마무리: 나만의 워크플로우를 완성하세요

12.9인치 아이패드, 왜 선택해야 할까요?

아이패드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큰 화면을 자랑하는 12.9인치 모델은 단순한 태블릿을 넘어선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넉넉한 화면 크기는 그림 작업, 영상 편집, 문서 작업 등 정밀한 작업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며, 노트북에 준하는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애플펜슬 2세대와 매직 키보드 같은 전용 액세서리와 결합하면 그야말로 휴대성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춘 궁극의 도구가 됩니다. 이처럼 큰 화면은 멀티태스킹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각적인 작업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핵심적인 장점입니다. 이제부터 이 놀라운 잠재력을 쉽고 빠르게 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필수 액세서리: 제대로 갖추고 시작하기

12.9인치 아이패드의 진정한 힘은 훌륭한 액세서리들과 함께할 때 비로소 발휘됩니다.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은 애플펜슬 2세대입니다. 딜레이 없는 필기감과 섬세한 압력 감지는 종이에 쓰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며, 측면 탭 기능은 펜과 지우개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여줍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매직 키보드입니다. 내장된 트랙패드는 마우스가 없어도 정확한 포인터 조작을 가능하게 하며, 키보드 자체의 뛰어난 타건감은 장시간 문서 작업 시 피로를 줄여줍니다. 또한, 아이패드를 공중에 띄워 시야를 확보해주는 플로팅 디자인은 마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매직 키보드가 부담스럽다면,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나 로지텍 키보드 케이스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면 보호를 위한 액정 보호필름은 필수입니다. 종이 질감 필름을 사용하면 애플펜슬 사용 시 미끄러짐이 줄어들어 필기감이 더욱 좋아집니다.

생산성 극대화를 위한 아이패드 설정

아이패드를 처음 사용하거나, 오랜만에 다시 설정한다면 몇 가지 핵심적인 설정을 통해 생산성을 즉시 높일 수 있습니다. 먼저, 독(Dock)에 자주 사용하는 앱들을 모아두세요. 독은 화면 아래에 항상 고정되어 있어 앱 간 이동을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설정 > 홈 화면 및 멀티태스킹 > 독에서 '최근 사용한 앱 보기' 기능을 켜두면, 최근에 사용한 앱들이 자동으로 독에 표시되어 편리합니다. 다음으로 제어 센터를 개인화하세요. 설정 > 제어 센터에서 화면 녹화, 손전등, 계산기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필요할 때마다 빠르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을 최적화하세요. 설정 >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에서 불필요한 앱은 꺼두면 배터리 소모를 줄이고,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애플펜슬 활용법: 필기와 드로잉의 경계를 허물다

애플펜슬 2세대는 12.9인치 아이패드의 활용도를 극적으로 끌어올리는 핵심 도구입니다. 단순히 필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제스처와 기능을 익히면 훨씬 더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집니다. 먼저, 측면 탭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설정 > Apple Pencil에서 ‘도구 전환'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으로 설정해두면 펜과 지우개를 펜을 든 채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크리블 기능은 애플펜슬로 손글씨를 써서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기능입니다. 메모장, 검색창 등 텍스트 입력이 필요한 곳에 직접 글씨를 쓰면 자동으로 변환되어 편리합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할 때,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두 번 탭하면 실행 취소, 세 손가락으로 두 번 탭하면 다시 실행이 되는데, 이 제스처를 익혀두면 작업 속도가 빨라집니다. 캔버스나 노트 앱에서 직선, 원, 사각형 등을 그린 후 펜촉을 떼지 않고 잠시 기다리면 완벽한 도형으로 자동 보정해주는 기능도 유용합니다.

멀티태스킹 마스터: 한 화면에 여러 앱 띄우기

12.9인치 아이패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멀티태스킹입니다. 스플릿 뷰(Split View)와 슬라이드 오버(Slide Over) 기능을 활용하면 여러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스플릿 뷰는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하여 두 개의 앱을 나란히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한쪽 화면에는 PDF 문서를 띄워놓고 다른 한쪽에는 메모 앱을 띄워 필기하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 오버는 하나의 앱 위에 다른 앱을 작게 띄워놓고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주로 계산기, 카카오톡, 메모장 등 빠르게 확인하고 싶은 앱을 띄워놓고 사용합니다. 이 두 기능을 능숙하게 사용하려면, 독에 자주 사용하는 앱을 배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앱 아이콘을 길게 눌러 화면 중앙으로 끌어온 후, 화면 끝으로 끌어다 놓으면 스플릿 뷰 또는 슬라이드 오버가 실행됩니다.

아이패드와 맥/PC 연동: 시너지를 만드는 작업 환경

아이패드를 독립적인 기기로만 생각하기보다, 다른 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컨트롤 기능은 맥과 아이패드를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제어하는 기능입니다. 맥의 마우스를 아이패드 화면으로 넘기면 아이패드에서도 맥의 마우스 포인터가 나타나고, 맥 키보드로 아이패드에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두 기기 간의 파일 이동도 드래그 앤 드롭으로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Sidecar) 기능은 아이패드를 맥의 보조 모니터로 활용하는 기능입니다. 맥에서 작업하면서 아이패드에 보조 화면을 띄워놓고 정보를 참고하거나, 애플펜슬을 활용해 맥 화면에 직접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이 기능들은 아이패드를 단순히 콘텐츠 소비용 기기가 아닌, 전문적인 작업 환경의 일부로 통합시켜줍니다.

추천 앱: 전문가처럼 아이패드 활용하기

12.9인치 아이패드의 잠재력을 100% 끌어내려면 그에 맞는 훌륭한 앱들이 필요합니다. 노타빌리티(Notability)나 굿노트(Goodnotes)는 대표적인 노트 필기 앱으로, 다양한 템플릿과 필기 도구를 제공하여 강의 필기, 회의록 작성 등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노타빌리티는 녹음 기능이 뛰어나고, 굿노트는 PDF 주석 편집 기능이 강력합니다. 그림 작업에 관심이 있다면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는 필수입니다. 수백 가지의 브러시와 레이어 기능, 타임랩스 녹화 기능은 전문가 수준의 드로잉을 가능하게 합니다. 문서 작업은 페이지스(Pages), 넘버스(Numbers), 키노트(Keynote) 같은 애플 기본 앱을 사용해도 훌륭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앱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영상 편집은 루마퓨전(LumaFusion)이 아이패드용 앱 중 가장 뛰어난 기능을 제공하며, 어도비 프리미어 러쉬(Adobe Premiere Rush)도 간단한 편집에 유용합니다.

마무리: 나만의 워크플로우를 완성하세요

12.9인치 아이패드는 단순히 크기만 큰 태블릿이 아닙니다. 이 기기는 여러분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해 줄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다양한 팁과 앱들을 활용하여 여러분만의 독특한 작업 흐름, 즉 워크플로우를 완성해보세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겠지만, 조금씩 시도해보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넉넉한 화면에서 오는 시원함과 애플펜슬의 뛰어난 필기감, 그리고 강력한 멀티태스킹 기능은 여러분의 일상과 업무를 한층 더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제 아이패드를 꺼내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험해 볼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