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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어컨 청소, 이제 전문가처럼 쉽고 빠르게!

by 381djdjteaja 2025. 6. 11.

LG 에어컨 청소, 이제 전문가처럼 쉽고 빠르게!

 


목차

  1. 에어컨 청소, 왜 중요할까요?
  2. LG 에어컨 자가 청소의 첫걸음: 모델명 확인
  3. 필터 청소: 에어컨 위생의 기본
    • 극세 필터 청소 방법
    • 초미세미세 필터 및 스페셜 필터 관리
  4. 열교환기(냉각핀) 청소: 곰팡이와 냄새의 주범 제거
    • 에어컨 열교환기 청소 준비물
    • 열교환기 청소 단계별 가이드
  5. 드레인판 청소: 물샘 현상 방지와 위생 관리
  6. 에어컨 건조 운전: 청소의 마무리
  7. 이럴 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요!
  8. LG 에어컨 청소, 어렵지 않아요!

1. 에어컨 청소, 왜 중요할까요?

무더운 여름, 우리에게 시원함을 선사하는 에어컨은 정기적인 청소가 필수입니다. 에어컨 내부에 쌓이는 먼지, 곰팡이, 세균은 실내 공기 질을 떨어뜨리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염된 에어컨은 냉방 효율을 저하시켜 전기 요금 폭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LG 에어컨은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 덕분에 자가 청소가 비교적 용이합니다. 오늘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의 LG 에어컨을 쉽고 빠르게 청소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2. LG 에어컨 자가 청소의 첫걸음: 모델명 확인

LG 에어컨은 모델에 따라 필터의 종류나 분해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소를 시작하기 전, 반드시 에어컨 측면 또는 하단에 부착된 라벨을 확인하여 정확한 모델명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델명을 알면 LG전자 서비스센터 웹사이트나 설명서에서 해당 모델의 자세한 청소 방법을 찾아볼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청소가 가능합니다.

3. 필터 청소: 에어컨 위생의 기본

에어컨 필터는 외부의 먼지가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필터가 막히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불쾌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LG 에어컨의 필터는 크게 극세 필터와 초미세미세 필터(또는 스페셜 필터)로 나뉩니다.

극세 필터 청소 방법

극세 필터는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큰 먼지를 걸러주는 필터입니다.

  1. 전원 끄기: 안전을 위해 에어컨 전원을 끄고, 가능하다면 차단기를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2. 전면 패널 열기: 에어컨 종류에 따라 전면 패널을 위로 들어 올리거나, 양옆의 손잡이를 당겨 열 수 있습니다.
  3. 극세 필터 분리: 필터 손잡이를 잡고 아래로 당겨 필터를 분리합니다.
  4. 먼지 제거: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필터 표면의 큰 먼지를 먼저 제거합니다.
  5. 물 세척: 흐르는 물에 중성세제(주방세제 등)를 푼 미온수로 필터를 부드럽게 세척합니다. 솔이나 거친 수세미를 사용하면 필터가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특히, 곰팡이가 심한 경우 베이킹소다를 약간 풀어 세척하면 좋습니다.
  6. 완전 건조: 세척 후에는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젖은 상태로 장착하면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은 필터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합니다.

초미세미세 필터 및 스페셜 필터 관리

일부 LG 에어컨에는 극세 필터 외에 초미세미세 필터, PM1.0 필터, 탈취 필터 등 다양한 스페셜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 초미세미세 필터 (PM1.0 필터): 이 필터는 물 세척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설명서에 따라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하거나, 오염이 심하면 교체해야 합니다. 교체 주기는 보통 6개월~1년입니다.
  • 탈취 필터 등 스페셜 필터: 대부분 물 세척이 불가능하며, 교체 주기에 맞춰 새 필터로 교체해야 합니다. 필터 종류에 따라서는 햇볕에 말려 재사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설명서를 확인하세요.

4. 열교환기(냉각핀) 청소: 곰팡이와 냄새의 주범 제거

열교환기(냉각핀)는 에어컨 내부에서 공기를 차갑게 만드는 부분으로, 습기가 많아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에어컨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열교환기 오염이 주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어컨 열교환기 청소 준비물

  • 진공청소기: 큰 먼지 제거용
  • 에어컨 전용 세정제: 스프레이 타입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 부드러운 솔 또는 칫솔: 핀 사이의 먼지 제거용
  • 마른 걸레 또는 극세사 천: 물기 제거용
  • 분무기: 물을 뿌릴 때 사용 (선택 사항)
  • 신문지 또는 비닐: 바닥 오염 방지용
  • 보호 장갑 및 마스크: 위생 및 안전을 위해 착용

열교환기 청소 단계별 가이드

  1. 전원 차단 및 주변 정리: 안전을 위해 전원을 완전히 끄고, 에어컨 아래 바닥에 신문지나 비닐을 깔아 물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주변에 가구나 전자기기가 있다면 치워둡니다.
  2. 필터 분리: 앞서 설명한 방법으로 필터를 모두 분리합니다.
  3. 열교환기 노출: 필터를 분리하면 은색 또는 검은색의 얇은 핀들이 촘촘히 박힌 열교환기가 보입니다.
  4. 먼지 제거: 진공청소기의 좁은 노즐을 사용하여 열교환기 표면의 큰 먼지를 최대한 흡입합니다. 먼지가 엉겨 붙어 있다면 부드러운 솔이나 칫솔로 살살 긁어내면서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입니다.
  5. 에어컨 전용 세정제 분사: 시중에 판매되는 에어컨 전용 세정제를 열교환기 전체에 골고루 분사합니다. 너무 많이 뿌리면 넘쳐 흐를 수 있으니 적당량을 분사합니다. 세정제는 곰팡이와 세균을 제거하고 냄새를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 주의: 일반 세제나 독한 세제는 에어컨 부품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에어컨 전용 세정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6. 세정제 침투 대기: 세정제가 열교환기에 충분히 침투하여 오염물을 불릴 수 있도록 10~15분 정도 기다립니다.
  7. 물로 헹구기 (선택 사항): 일부 전문가들은 물을 사용하여 세정제 잔여물을 헹궈내기도 하지만, 일반 사용자가 직접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물을 사용할 경우, 소량의 물을 분무기에 담아 열교환기에 가볍게 분사하고, 물이 아래로 흘러내리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오염된 물이 드레인 호스를 통해 배출됩니다.
    • 주의: 너무 많은 물을 사용하거나 고압으로 분사하면 내부 전자 부품에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매우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자신 없다면 세정제만으로 충분히 오염물을 녹여내고, 건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건조: 세정제 분사 후에는 에어컨을 송풍 모드로 30분~1시간 정도 작동시켜 내부를 건조합니다. 이는 잔여 수분과 세정제 성분을 증발시켜 곰팡이 재발을 막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5. 드레인판 청소: 물샘 현상 방지와 위생 관리

드레인판은 열교환기에서 발생한 물이 모여 배출되는 곳입니다. 이곳에 물때나 곰팡이가 쌓이면 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물샘 현상이 발생하거나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드레인판 청소는 열교환기 청소만큼이나 중요합니다.

  1. 드레인판 분리: 모델에 따라 드레인판 분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분리가 가능하다면 에어컨 하단의 나사를 풀고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2. 물때 및 곰팡이 제거: 분리된 드레인판을 따뜻한 물과 중성세제로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칫솔이나 솔을 사용하여 구석구석 물때와 곰팡이를 제거합니다.
  3. 건조 및 재조립: 깨끗하게 세척한 드레인판을 완전히 건조시킨 후 제자리에 다시 장착합니다.
  • 분리가 어려운 경우: 드레인판 분리가 어렵다면, 열교환기 청소 시 흘러내린 세정액과 물이 드레인판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소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드레인판 청소용 알약을 주기적으로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에어컨 건조 운전: 청소의 마무리

필터와 열교환기 청소를 마쳤다면, 가장 중요한 마지막 단계는 바로 건조 운전입니다. 에어컨 내부의 습기는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청소 후에는 물론, 평소 에어컨 사용 후에도 송풍 모드나 건조 기능을 사용하여 내부를 충분히 말려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1. 필터 재장착: 완전히 건조된 필터를 제자리에 다시 장착합니다.
  2. 송풍 모드 운전: 에어컨 전원을 켜고 송풍 모드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 작동시킵니다. LG 에어컨 중에는 '자동 건조' 또는 '셀프 클린' 기능이 있는 모델이 있으므로,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내부를 건조할 수 있습니다.
  3. 환기: 건조 운전 중에는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7. 이럴 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요!

위에서 설명한 자가 청소 방법은 일반적인 오염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 심각한 악취: 자가 청소 후에도 곰팡이 냄새나 퀴퀴한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
  • 냉방 효율 저하: 청소 후에도 냉방이 시원하지 않거나 평소보다 냉방력이 현저히 떨어진 경우
  • 물샘 현상 지속: 드레인판 청소 후에도 물이 계속 새는 경우
  • 자가 청소의 어려움: 에어컨 분해 및 조립이 어렵거나, 내부 부품을 손상시킬까 염려되는 경우
  • 천장형 에어컨: 천장형 에어컨은 구조가 복잡하고 안전상의 이유로 전문가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문의하거나 전문 에어컨 청소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8. LG 에어컨 청소, 어렵지 않아요!

LG 에어컨 청소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주기적인 필터 청소와 열교환기 관리는 에어컨의 성능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하며, 무엇보다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 알려드린 방법을 참고하여 여러분의 LG 에어컨을 쉽고 빠르게 청소하고, 올여름도 쾌적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